경기도 평택의 급부상과 3개 대도시의 인구 감소




한국의 도시들은 지속적인 변화와 도전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경기도와 인근 지역의 인구 변화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도시들의 인구 변화는 그들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이를 통해 현대 도시의 현상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평택은 경기도에서 인구 증가가 가장 빠른 도시로, 올해 100만 인구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반면에 전국 대부분의 지역은 인구 감소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 대도시의 인구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 변화는 출산율, 사망률, 국제이동, 경제활동, 고령화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평택과 경기도의 인구 증가 현상과 인구 감소가 심각한 울산과 부산의 상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대도시의 인구 감소와 경기도 평택의 반도체 도약

 

인구 감소
인구 감소

 

100만 인구 도시로 도약하는 경기도의 성장 동력 평택

평택은 2023년 5월 말 기준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하여 949,187명의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만 119,000명이 증가하여 성남시의 936,989명을 뛰어넘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100만 인구를 달성하고, 2년 이상 100만 인구를 유지하여 2025년 특별시 출범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평택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로, 평균 연령이 38.4세입니다. 지난해 중고교생 전입 인구도 서울 강남구를 제치고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지역 내 총 생산이 81,800억 원에 달하며, 경제 활동 역시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평택은 면적이 넓고 개발 가능성이 높은 도시입니다. 면적은 84 제곱킬로미터로, 수원시의 7배, 서울의 1.4배에 해당합니다. 창원시 일반구 5개가 들어갈 만큼 넓은 면적을 갖고 있습니다. 다양한 개발 계획으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입니다.

 

경기도 평택 인구 증가
경기도 평택 인구 증가

 




 

평택 반도체 공장, 세계 최대 규모로 확장

삼성전자는 경기도 평택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2017년 준공한 1공장과 2022년 가동 예정인 2공장에 이어, 앞으로 5년간 3개의 추가 공장을 착공할 계획입니다. 이들 공장에서는 최첨단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평택 반도체 공장에만 약 10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투자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투자로 평택시는 인구 증가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3만 7천 명 이상의 인구 증가를 보였으며, 경기도에서는 화성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평택시 인구는 현재 58만 명으로 경기도 시군 중 9위이며, 합계 출산율은 1.03명으로 2위입니다.

 

경기도 인구 감소, 어떤 도시가 심각할까?

반면에 경기도 내에서는 노화되고 일자리가 탄탄하지 못한 대도시들이 인구 감소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부천시, 안양시, 안산시 등은 모두 서울의 위성도시로 일자리가 부족하고 도시의 노후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 도시는 지난 10년간 약 5만 명 이상의 인구 감소를 보였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창원시 특별시 지위를 반납??

특별시 지위를 가진 창원시 역시 인구 감소가 심각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창원시 인구수는 올해 2월 100일만 8,699명으로 통합창원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101만명대로 진입했습니다. 현재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경우, 2년 이상 100만 인구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에는 현행법상 특별시 지위를 박탈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연내 110만 명 붕괴가 확실시되는 남부지방 대도시 울산

울산은 2015년 117만 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경제활동 인구와 청년 인구의 감소로 1년에 약 1만 명씩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최근 3년간의 인구 감소 속도를 감안하면,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연말 이전에 110만명 때가 붕괴될 것으로 유력시 됩니다.

울산의 인구 감소에 더 큰 문제는 생산 연령 인구의 감소 속도가 전체 인구 감소 속도에 비해 월등히 빠르다는 점입니다. 지난달 울산에 생산 연령 인구는 220만 6644명으로, 저널보다 0.17%가 줄었습니다. 전체 인구 감소율보다 훨씬 높습니다. 출산율 감소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올해 말 울산광역시의 출생자수는 광역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5천명 아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은 2036년이면 100만 인구도 붕괴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울산의 인구 감소는 산업 구조의 단일화와 경제 위기, 청년층의 타 지역 이동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부산 야경
부산 야경

 




 

연내 330만 명 붕괴가 유력한 제2 도시 부산

부산은 연내 인구수 330만 명이 붕괴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0년 9월 340만 명이 무너진 이후 불과 3년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5월 말 기준으로 부산광역시의 인구는 330만 9261명으로, 지난해 5월부터 매월 2000명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한 달에 1,500에서 2,000명씩 줄어든다고 가정하면, 연말까지 인구수는 330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산의 인구 감소에 더 큰 문제는 생산 연령 인구의 감소 속도가 전체 인구 감소 속도에 비해 월등히 빠르다는 점입니다. 지난달 부산에 생산 연령 인구는 220만 6644명으로, 저널보다 0.17%가 줄었습니다. 전체 인구 감소율보다 훨씬 높습니다. 부산광역시 인구수가 2012년 말 3538,484명에서 지난해 말 331만 7812명으로 6.2%가 줄어드는 동안, 생산 연령 인구는 2653,545명에서 2264,811명으로 14.6% 급감하였습니다.

부산의 인구 감소는 산업 구조의 변화와 경제 위기, 청년층의 타 지역 이동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도시들은 다양한 인구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주변 지역의 경우, 평택시와 일부 경기도 도시들의 인구 변화는 그 도시들의 경제 발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평택시는 주요 산업체의 입지로서 인구 증가를 경험하며 미래의 대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경기도의 일부 도시들은 노화와 일자리 문제로 인구 감소에 직면하고 있어 앞으로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과제로 보입니다. 도시들의 변화를 통해 현대 도시의 특성과 과제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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