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태영님 ‘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는 여러 블로그 관련 도서와는 다르게 “블로그의 시작은 글쓰기 부터”를 실천하게 해준다. 관련 서적들은 네이버 블로그의 알고리즘과 메뉴얼, 마케팅 확장 방법을 주로 다루고 있다면 해당 책은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주제와 내용, 제목을 선택하는 과정을 서술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는가? 블로그 글쓰기 방법을 알고 있는가? 블로그 마케팅은 어떻게 할 것인가? 수익화와 수익 확장 방법을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정태영님의 ‘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를 추천한다.

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
대한민국 전체 3위 파워블로거이자 네이버 IT테크 분야 1위 인플루언서인 짜루가 드디어 블로그 수익화 방법의 거의 모든 노하우를 전격 공개한다. 수많은 머니 파이프라인 중 수익형 블로그가 어떤 장점이 있는지부터 블로그 수익화를 위해 어떻게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지, 블로그로 돈 버는 다양한 방법은 무엇인지, 블로그 수익화에 도움 되는 자료 제공과 블로그 운영에 관한 잘못된 정보 팩트체크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블로거가 가진 비법을 아주 구체적으로 담았다.
현재 블로그로만 월 1,000만 원을 넘게 버는 저자는 여기까지 오는 데 무려 6년이 걸렸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저자는 블로그 수익화를 위해 지금까지 직접 시도하며 겪은 핵심 정보를 담은 이 책 한 권이면, 자신보다 훨씬 더 빠르게 큰돈을 벌어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블로그 수익화 비법을 활용해 남들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블로거가 되기를 바란다.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의 정석
가독성 높은 글을 쓰고 멋진 사진을 촬영하는 등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처음부터 만반의 준비를 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러면 두려움만 커질 뿐이다. 처음에는 기본적인 내용만 숙지해서 PC, 스마트폰에 블로그 에디터를 띄어 놓고 뭐라도 쓰기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시작한 후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보완하며 점차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해 가면 된다.
지금 당장 블로그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글쓰기가 당신을 바꾼다
‘메타인지’를 강화할 수 있다. 메타인지란 ‘인지에 대한 인지’로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이다. 메타인지가 뛰어난 사람은 자신이 명확하게 아는 영역과 모르는 영역을 구분하고 모르는 것을 다시 공부해 습득한다. 이런 사람들은 정확한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러한 양질의 의사결정이 모이면 좋은 인생을 살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나는 다양한 미사여구를 서술하기보다 담백하게 핵심 위주로 글 쓰는 것을 선호하고 최대한 쉬운 예시로 이해를 돕는 걸 중요시한다. 메타인지와 논리성을 높여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게 자신의 주장을 하고 싶은 사람, 후회 없는 의사결정력을 높이고 싶은 사람,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글쓰기는 굉장히 좋은 훈련 도구가 될 수 있다.
블로그의 영향력은 검색 상위노출에 달렸다
C-Rank 알고리즘
C-Rank 점수는 “당신이 한 우물을 정성스럽게 판다면 대우해주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블로그 콜렉션
“블로그 문서의 제목 및 본문, 이미지, 링크 등 문서를 구성하는 기본 정보를 참고해 문서의 기본 품질을 계산” ‘1일 1포스팅’을 절대 공식처럼 시간에 쫓겨 형편없는 품질의 콘텐츠일지라도 매일 올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당신의 블로그 신뢰도를 낮추는 독이 된다.
네이버 DB
“인물, 영화, 정보 등 네이버에서 보유한 콘텐츠 DB를 연동해 출처 및 문서의 신뢰도를 계산” ‘스마트에디터 ONE에서 제공하는 [글감]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글감] 기능을 활용해 제작된 콘텐츠가 그렇지 않은 콘텐츠보다 상위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다.
서치 로그
“네이버 검색 이용자의 검색 로그 데이터를 이용해 문서 및 문서 출처의 인기도를 계산”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내용의 문서를 올리는 블로그를 더 선호하기에 해당 블로그에서 발행한 문서들은 상위노출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내용이 담긴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기술하는 문서를 발행할 필요가 있다.
체인 스코어
“웹문서, 사이트, 뉴스 등 다른 출처에서의 관심 정도를 이용해 신뢰도와 인기도를 계산”
블로그 액티비티
“블로그 서비스에서의 활동 지표를 참고해 얼마나 활발한 활동이 있는 블로그인지를 계산” 발행 개수와 댓글, 공감, 스크랩, KEEP 등의 반응들이 포함 양질의 문서로 1분 1초라도 더 유효한 활동을 하게 만드는 블로그를 우대하겠다는 의미 블로그 지수를 높이는 방법으로 ‘1일 1포스팅’, ‘블로그 이웃 관리’가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이유다.
블로그 에디터 주제 점수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문서의 주제를 분류하고, 그 주제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 계산”
C-Rank 알고리즘은 생각지 못한 부작용들을 야기 했다.
- C-Rank 알고리즘이 신뢰할 수 있는 출처라고 인식한 블로그에서 품질 낮은 문서 또는 블로그 지수를 높이기 위해 집중했던 주제와 전혀 무관한 내용의 문서를 올리더라도 높은 확률로 상위노출이 되기 시작한 것.
- C-Rank 알고리즘이 고려하는 6가지 항목이 공개된 이후 기계적인 작업으로 블로그 지수를 높이는 바이럴마케팅 대행사들이 많아졌다.
- C-Rank 알고리즘은 신규 블로거의 진입을 가로막는 거대한 벽으로 작용했다.
C-Rank 알고리즘은 세 가지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D.I.A. 로직이 등장했다.
D.I.A. 로직 & D.I.A.+ 로직
D.I.A. 로직은 문서를 사실성, 독창성, 일관성, 가독성이라는 네가지 요소로 평가해 점수를 매긴 후 검색노출 순위에 반영한다.
D.I.A. 로직의 네 가지 평가 요소
- Reality(사실성): 생생한 후기를 담고 있는가?
- Originality(ehrckdtjd): 독창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가?
- Coherence(일관성): 일관된 내용을 서술하고 있는가?
- Readability(가독성): 과도한 광고 목적의 글은 아닌가?
D.I.A. 로직은 ‘경험’, ‘많은 양의 정보’ 두가지를 강조한다.
D.I.A. 로직이 도입된 당시 네이버는 특정 분야에서 검색 이용자들이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 위해 오랜 시간 모무르는 문서를 발행하는 블로그를 우대했다. 그러나 D.I.A. 로직도 완벽하지 않았다. 검색 상위노출을 위해 문서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다 보니 문서가 너무 길어졌다. 무엇보다 검색 이용자들이 원하는 내용과 무관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는 문제가 발행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D.I.A.+ 로직이 등장했다. D.I.A.+로직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쓸데없는 이야기 없이 검색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가 담긴 글을 먼저 보여줄게!”
지니스펫,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보여줄게
지니스펫의 작동방식 다양한 출처를 대상으로 섬색 이용자의 질문에 대한 정확하고 직관적인 답을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AI 알고리즘을 사용해 찾은 뒤 검색결과 최상단에 노출한다.
한 우물을 깊게 파야 기대수익이 크다
블로그를 탄탄한 머니 파이프라인으로 만들고 싶다면 특정 주제의 전문 창작자를 목표로 해야 한다. 회사에서는 열심히 일해서 좋은 성과를 내더라도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블로그수익화는 일정 수준 이상까지만 성장하면 탄력이 붙어 자신이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 만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비주류에 해당하는 주제는 되도록 피하자, 검색량이 많은 주제를 선택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N차 키워드 확장 전략
키워드 분석 플랫폼
- 블랙키(blackkiwi.net)
- 키워드 사운드(keywordsound.com)
메인 키워드는 숏테일 키워드, 서브 키워드는 롱테일 키워드라고 하고 1차 키워드가 메인 키워드가 되고 2차 키워드가 서브 키워드가 된다.
키워드를 기계적으로, 반복적으로 삽입하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 ‘국산 볼펜 중에 볼펜 추천은 동아 볼펜’ 1차,2차,3차 키워드를 독립적으로 넣는 것은 좋지 않다. ’국산 볼펜 중에서 동아를 추천하는 이유’라고 만들겠다.
제목에 키워드를 괄호안에 넣게 되면 해당 형식으로 달린 제목의 문서를 중복 문서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 예) [서울맛집]신년회 장소로 강남역 XXXXX 중화요리
블랙키위에서 제공하는 정보 중 [콘텐츠 포화 지수]가 낮은 걸 선택하면 된다.
블로그에서 자주 활용되는 온라인 마케팅 용어
- CPC(Cost Per Click): 광고 영역 클릭당 수익 발생
- CPA(Cost Per Action): 광고 영역 클릭 후 특정 행위(예: 회원가입, 상담, 설문 등) 발생 시 수익 발생
- CPS(Cost Per Sale): 광고 영역 클릭 후 일정 시간 내 상품 판매 시 수익 발생
- CPI(Cost Per Install): 광고로 모바일 앱 설치 시 수익 발생

카카오톡 서비스 이용 카카오톡에서 ‘M-자비스’를 채널 추가 후 이용해 보자.
크몽, 숨고 같은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에서 ‘황금 키워드 모음집’, ‘단가 높은 키워드 모음집’ 등의 이름으로 자료를 판매해 부수입을 기대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엔진이 좋아하는 글
좋은 글은 가독성이 뛰어나다. 한 문장 속에 다른 문장이 종속된 문장을 ‘복문’이라고 한다. 반대로 문장하나에 주어와 서술어가 하나씩 있는 문장을 ‘단문’이라고 한다.
단문과 복문의 예시
- 단문 : ‘카카오톡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 복문 :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나는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이 왔음을 알았습니다.’ ‘나는 어제 카페 앞을 지나가다가 브런치를 먹고 있는 너를 한참 보고 있었어.’
단문의 가독성이 더 높다. 네이버 검색엔진이 단문을 더 쉽게 분석한다. 내가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은 네이버 검색엔진도 이해하기 어렵다.
처음부터 힘주지 말자
가장 이상적인 서론은 독자들에게 자신이 쓴 글을 왜 읽어야 하는지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이다.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만 언급해도 첫 문단을 벗어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모바일과 PC에 최적화된 글자 크기는 16이다. 행간은 200~210%가 보기 좋다. 가독성이 좋은 서체는 고딕 계열을 선택하자.
소셜 크레이이터 플랫폼인 네이버 OGQ(Open Global Question)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는 스티커를 활용해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경어체 vs 평어체
경어체(존댓말)는 검색 이용자로 하여금 친근하고 존중받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평어체(반말)는 명확한 정보 전달에 주로 사용된다.
유사 이미지의 한계
다른 출처의 이미지를 다시 재활용해야 한다면 몇 가지 방법으로 유사도를 조금이라도 낮출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모니터의 화면을 이용한다. 예를 들어 자료나 첨부 그래프 등을 화면 기기에 띄워놓고 그 화면을 카메라로 촬영하는 방법이 있다. 원본 이미지에서 검색 이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한 부분만 캠처해서 추출하는 것이다.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깔끔한 디자인의 랜딩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할 수 있는 링크트리(linktr.ee)를 이용해 특정 목적을 가진 랜딩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특정 주소만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스팸문서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게시물을 하나 만들고 그걸 랜딩페이지처럼 활용하면 좋다. 랜딩페이지 URL만 삽입하고, 랜딩페이지에 각 샴푸의 구매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쿠팡 파트너스 직링크를 나열해서 등록하면 된다.
오랜 역사의 제휴마케팅 플랫폼 링크프라이스가 있다. 장점은 많은 홍보대상이 있다는 것과 단점으로 수수료율이 낮다는 것을 뽑을 수가 있다.
인테리러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늘의 집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늘의집 큐레이터 활동 승인을 받았다면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오시즌위크’ 할인 이벤트 기간을 노려보기 권한다.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시스템 이커머스 플랫폼

에필로그
내 손과 노력으로 월급 외 수익이 발생하는 것을 경험한 이후로 성장 중독에 빠졌다. 어차피 해야 하는 노동이라면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하는 것뿐이다.
정태영(짜루)님의 도서는 다른 ‘블로그 글쓰기로 돈벌기’ 서적과 다르게 글쓰는 방법을 제시하고 네이버 블로그와의 연관성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보통의 서적은 네이버 블로그 메뉴얼에 대한 설명이 주로 게시되었지만 글 쓰는 방법이 제시 된 서적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블로그로 월급보다 많이 번다’는 글 쓰는 방법과 네이버 메뉴얼 설명이 적절히 잘 녹아든 책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비슷한 종류의 책으로는 재테크하는제인 저자의 ‘월급은 150만 원이지만 연봉은 블로그로 1억 입니다’, 전인옥 저자의 ‘퇴근 후 10분 블로그로 월급만큼 벌기’를 추천 한다.
관련 게시글
▲ 한 달 만에 블로그 일 방문자 수 1000명 만들기
▼ 블로그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