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고도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지정합니다. 2024~2026년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47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신규 지정 병원으로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건양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병원을 선택할 때 1차, 2차, 3차 병원의 차이점과 의료 서비스 수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상급종합병원 리스트 및 1차, 2차, 3차 병원 분류 기준
1차, 2차, 3차 병원 분류 기준
1차 병원: 기본적인 외래 진료 및 경증 질환 치료
- 병상 수: 30개 미만
- 기능: 일반 외래 진료, 경증 질환 치료, 건강검진
- 특징: 예방 의학 및 기본적인 치료 중심, 진료의뢰서 없이 이용 가능
- 예시: 개인 의원, 동네 병원, 한의원 등
2차 병원: 입원 및 중등도 질환 치료
- 병상 수: 30개 이상
- 기능: 입원 및 외래 진료, 수술 및 전문 진료 제공
- 특징: 최소 7개 이상의 진료과목 운영, 진료의뢰서 없이 방문 가능
- 예시: 중소 종합병원, 전문 병원, 재활병원 등
3차 병원 (상급종합병원): 중증 질환 및 응급 의료 서비스 제공
- 병상 수: 500개 이상
- 기능: 중증 및 응급 환자 치료, 고난이도 의료 서비스 제공
- 특징: 최소 20개 이상의 전문 진료과목 보유, 진료의뢰서 필요
- 예시: 대형 대학병원, 국립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리스트 (2024~2026년 지정 병원)
서울권
-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경기·인천권
-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가천대 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부산·경남권
- 부산대학교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대전·충청권
- 충남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등
광주·전라권
-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
1차, 2차, 3차 병원의 의료 서비스 차이점
분류 | 주요 기능 | 병상 수 | 진료의뢰서 필요 여부 | 예시 |
1차 병원 | 기본 외래 진료, 건강검진, 경증 치료 | 30개 미만 | 필요 없음 | 개인 의원, 한의원 |
2차 병원 | 입원 및 수술 치료, 전문과 진료 | 30개 이상 | 필요 없음 | 종합병원, 전문 병원 |
3차 병원 (상급종합병원) | 중증 질환, 응급 및 특수 치료 | 500개 이상 | 필요함 | 대형 대학병원 |
병원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
- 질환의 중증도: 간단한 진료는 1차 병원, 중등도 질환은 2차 병원, 중증 및 응급 질환은 3차 병원 이용
- 비용 절감: 진료의뢰서 없이 3차 병원을 방문하면 건강보험 혜택이 제한될 수 있음
- 전문성 고려: 특정 전문 치료가 필요할 경우, 해당 분야에 특화된 상급종합병원 방문 추천
- 대기 시간: 상급종합병원은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므로 응급이 아닌 경우 1차 또는 2차 병원 방문 추천
- 위치 및 접근성: 지역 내 적절한 병원을 선택하여 이동 시간을 최소화
TIP
3차 병원은 진료의뢰서 없이도 방문할 수 있지만, 건강보험 혜택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응급 상황에서는 예외적으로 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1차 병원은 외래 진료 및 경증 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하며, 2차 병원은 입원 및 전문 진료를 제공합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 및 응급 환자 치료와 고난이도 수술을 담당하는 곳으로, 최소 20개 이상의 전문 진료과목을 보유해야 합니다.
대학병원이라고 해서 모두 상급종합병원에 속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 대학병원은 2차 병원으로 운영됩니다. 또한, 재활병원은 대부분 2차 병원에 속하지만, 일부 대형 재활병원은 3차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병원 선택, 신중하게 하세요!
적절한 병원을 선택하면 더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과 의료 서비스 최적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습니다. 병원의 분류 기준과 기능을 이해하고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병원을 선택하세요!
또한, 자신의 증상에 맞는 의료 기관을 선택하면 진료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 없는 의료비 지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병원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