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좋다고 해서 아무 때나 투자를 하거나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해서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다. 경기는 언제나 파도의 그래프를 그리면서 우상향하게 되어있다. 이를 잘 이용한 사람은 경기가 좋고 나쁨의 시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투자를 잘 해오고 있다.
하지만 초보 투자자인 우리는 투자를 잘하기 위해서 요동치는 파도 사이클을 잘 타야 한다. 그래서 경기의 흐름이라던가 파도 사이클을 잘 올라탈 수 있도록 꾸준한 공부를 하고 자산을 지속적으로 쌓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인플레이션 시대, 본인이 세운 투자 전략을 믿는가? 포트폴리오를 수정하며 자산을 증가시키고 있는가? 조금이라도 의구심이 든다면 아래 분산 투자 전략을 다시 한번 체크해 보고 성공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
인플레이션 시대 투자 방법
자산의 분산

안전 자산
자산은 안전 자산과 투자 자산으로 나눌 수 있다. 안전 자산은 어렸을 적부터 다들 귀에 딱지가 내려 앉도록 들어온 은행 저금, 적금 등이 있다. 은행에 저금해서 받는 명목 금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명목 금리는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 금리를 적용해 받는 것이므로 마이너스(-)가 될 확률이 있다.
예를 들어보자 은행 이자율 3.5% (명목 금리) 입출금 상품이 있다고 했을 때 올 해 물가상승률은 4.0% 였다. 이 상품에 100만 원을 넣고 이자를 받는다면 1년 뒤 우리는 얼마가 통장에 있어야 할까? 정답은 99만 5천 원이다. (명목 금리-물가상승률=실질 금리)가 되어 통장에 실제로 적용받는 실질 금리는 -0.5%가 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80, 90년 대 처럼 금리가 높았던 시절에는 통장에 입금하는 것이 무조건 옳았지만 지금은 실질 금리가 낮아 통장에 입금해서 이자로 돈을 불리는 시절은 아닐 수도 있다는 답이 나온다. 적금과 대출도 마찬가지로 위와 같은 계산법이 적용된다.
과연 현 시대에 은행은 안전한 자산을 만들어 주는 곳인가? 라는 의문점이 남는 부분이다.

투자 자산
투자 자산에는 흔히 알고 있는 주식이 있다. 여기에 최근 부쩍 떠오르고 있는 코인시장도 있다. 혹여나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를 하게 된다면 많은 공부를 하고 투자에 임해야 할 것이다.
재미있는 일화가 있었는데 한참 현장에서 일을 할 때였다. 나는 A그룹에 현장 일을 하고 있었고 나를 본 다른 회사 근무자께서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아니! A그룹이 업계 1위인데 주가가 도대체 왜 이 모냥 이꼴이야~” 나는 답해드렸다. “그러게요 ㅎㅎㅎ”
단순하게 업계 1위라고 해서 주가가 오를 것 같으면 주식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손해를 보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주식은 많은 요소들을 보고 분석하고 예측과 대비를 해야 하는 투자 방식이다. 그래서 주식은 많은 공부를 해야 하고 본인만의 투자 소신이 있어야 한다.

또 하나의 투자 자산으로는 부동산이 있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땅과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그것도 제일 번화한 중심가에만 큰 건물 몇 개씩 말이다. 최근 본 다큐에서는 몇 십 년간 불황이었던 일본에서 레버리지(대출)을 이용해 영끌한 부자 이야기가 나왔다. 그는 현재 일본에서 부동산 재벌이 되어있다. 자신이 소신을 가지고 레버리지(대출)를 잘 이용한 결과다.
물론 대한민국에서도 레버리지(대출)를 이용해서 부자가 된 사례들은 많이 있다.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아니 될 수 있다! 누구라도 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결단력과 실행력이다. ‘부’ 라는 것은 결단하고 실행한 사람들이 성공한 결과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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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자산 주식 종목의 분산
주식은 비단 국내 주식시장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들 알겠지만 요즘 증권사 APP MTS(Mobiel Tradign System)나 PC프로그램 HTS(Home Trading System)로 해외 주식까지도 거래를 할 수가 있다. 다만 해외 거래는 해당 국가의 장이 열리는 시장에 거래가 가능하다.

그래프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미국 주식의 S&P500 index 차트를 보면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수출에 의존도가 높고 내수시장이 작은 대한민국의 차트는 중국이나 미국의 영향에 따라 등락과 하락이 좌지우지 된다.
그래서 최근 미국 주식이나 중국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해외 주식을 거래할 땐 해당 국가의 환율을 잘 계산해서 거래를 해야 한다. 환율 계산에 실패한다면 수익이 올라도 환전할 때 손해 보는 경우가 생긴다. 역시 인생은 쉬운게 없다.
업종을 선택할 땐 장기 투자를 할 것인지 단기 투자를 할 것인지도 정하고 대형주와 소형주로 구분해서 분산 투자를 하는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대형주의 경우 엔비디아 GPU에 투자를 할 수가 있고 소형주는 엔비디아의 소부장 하청업체들을 선택할 수가 있겠다.

테슬라 오너 머스크 형님의 말에 따르면 배터리 업계는 변압기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배터리 관련 대형주에 투자를 했다면 소형주인 변압기 관련 투자 종목도 찾아보길 권한다.
지금은 대형주가 되어 버린 테슬라(대형주)가 미국에 있다면 변압기 관련 종목은 한국의 HD현대일렉트릭(소형주)이 있다. 코로나 시기부터 4년 동안 테슬라보다 더 큰 폭으로 성장을 이룬 기업이다.
이렇게 성장주를 찾아 볼 수도 있고 꾸준히 사랑받는 가치주나 배당주에 투자해 적금형식의 투자를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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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의 분산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해외 주식을 투자할 때 환율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미국 주식을 매수하고 많은 수익을 봤지만 한화로 환전할 때 환율을 고려하지 않으면 많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외화는 기축통화를 보유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 큰 폭의 하락 방어가 가능한 이유다. 꼭 주식이 아니더라도 환율이 낮을 때 외화로 바꿔 두었다가 환율이 올라갈 때 한화로 환전하는 투자자도 많이 있다.

환테크의 기본 투자 방식에는 첫 번째, 외화 예금 방법이 있다. 은행에서 외화 통장을 만들어 해당 국가의 통화로 환전하고 환율에 따라서 차액을 수익보는 방식이다.
두 번째, 달러 ETF다.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방식도 있고 달러와 관련된 ETF를 보유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한국 ETF중에는 KODEX, KOSEF 등이 있다.
세 번째, 해외 주식을 직접 보유하는 방식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주식은 꾸준히 공부와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 수익이 생겨야 환테크를 하는 목적을 이룰 수가 있고 환율 수익이 나는 시기에 적절하게 투자나 매도를 해야 한다. 주식의 경우는 거래 증권사마다 수수료가 있으니 비교하여 투자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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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시기에 투자 방식에 대해서 알아 봤다. 모두 알고 있는 방식들 이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 꾸준함이 중요하다. 꾸준함은 부를 쌓는 방식 중에 중요한 부분으로 꼽히고 있으며, 꾸준하게 무언가를 하지 못 한다면 원하는 것을 얻기 힘들 것임을 유념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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