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은 무엇인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수십년간 충돌중인 전쟁입니다. 1948년 5월 15일 처음 발발한 1차 중동전쟁인 이스라엘 독립전쟁이라고 알고 있으며, 이 전쟁으로 인해 많은 피난민들을 만든 알-나크나(대재앙)이라고도 불리웁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 팔레스타인을 점령한 영국이 ‘팔레스타인 분할안’을 해결하지 못하고 떠나자 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에 의한 유대인 학살을 피해 도망친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도착하여 유대인들끼리 이스라엘 건국을 선언하게 됩니다.
이를 아랍계 팔레스타인들이 반대를 하면서 중동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중동전쟁에서 팔래스타인 대부분을 이스라엘이 장악하고 요르단이 서안지구를 점령, 이집트는 가자지구를 점령, 예루살렘의 동쪽은 요르단이 서쪽은 이스라엘이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1967년 3차 중동전쟁에서는 이스라엘이 이집트 시나이반도, 시리아 골란고원, 가자지구, 동예루살렘을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중동전쟁의 현재
2006년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무장 저항을 주장하는 하마스가 승리하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했습니다. 그리고 서안지구에 남은 아랍계 이스라엘인(팔레스타인)들이 유대인(이스라엘)에게 학대를 당하고 퇴거를 위협받으면서 팔레스타인의 분노는 고조되었고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엮이면서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단체가 지난 7일 2500발 이상의 로켓을 이스라엘 남부에 발사하면서 5차 중동전쟁의 시작을 예건하는 트리거가 당겨지게 된 것입니다.
중동전쟁과 부동산의 연관성
중동전쟁으로 인해 산유국인 중동 지역의 국가들이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석유파동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1970년대 중동전쟁에서 석유파동은 인플레이션의 트리거가 되었습니다.
원유가 수입되지 않는다면 한국 경제는 그야말로 정지가 될 것입니다. 원유는 우리가 이동할 때 쓰는 휘발유, 경유 등의 이동수단의 원료가 되며, 약품, 화장품, 비료, 가정 용품, 접착제, 의류, 종이, 세제, 고무 등등등 아주 많은 제품의 원료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생산이 되지 않는다면 공장은 정지할 것이고 사람들은 직장을 잃고 가지고 있는 돈마저 주머니에 꼭꼭 숨기거나 은행에 맡기게 되면서 내수 경제는 완전히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부동산 시장도 거래가 없어 꽁꽁 얼게 될 것이고 경제는 무너지게 될 것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건 극단적인 예상인 것이고 70년대 석유파동때도 그렇고 당장은 어렵지만 잠깐만 참아내면 금방 지나갈 일들 입니다.
또한 균형점을 찾기 위한 금리가 인상이 되면 저금리 시대 무리하게 영끌로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은 인상된 금리를 버티지 못하고 파산하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풀렸던 유동성을 빨리 흡수하고 수요와 공급의 균형점을 찾아 하루라도 빨리 금리를 정상화 시켜야 내수 경제나 수출 경제도 나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한국 부동산의 미래 :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증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우선 영끌로 무리하게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이 높은 금리를 견뎌내지 못하고 파산하게 될 것입니다. 내수 경제가 안좋아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금리의 벽을 견뎌내지 못할 것이고 혹여나 불안정한 내수 시장의 피해자가 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영끌족들에게 먼저 타격이 갈 것임이 분명합니다.
여러 매체에서의 답을 빌리자면 “현 집값이 조금 떨어졌더라도 빨리 처분하고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낫다”라는 말에 꼭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깊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5차 중동전쟁이 시작된다면 그 어떤 예측도 섣부르게 할 수는 없겠지만 분명한 것은 경제적 어려움은 반드시 동반될 것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러시아와 우크라 전쟁때도 그랬듯 자원 수입이 막히면서 고유가와 더불어 높은 금리인상, 그로인한 내수시장 불안정화, 많은 기업들이 인원감축을 실시할 것이고 무리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더욱 더 힘들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