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 의미
DTI는 차입자(대출을 받은 사람)의 소득으로 연간 상환액(원금+이자)을 나눈 값을 말하며, 소득에 대한 부채의 비율로 나타냅니다. DTI는 차입자(대출을 받은 사람)의 소득신용 총량에 따라 부채신용의 한도를 설정함으로 상환여력에 맞게 대출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DTI 총부채 상환 비율 의미와 계산법, 장점과 단점, LTV와 차이점 알아보기
DTI의 장점 및 단점
- 장점
- 대출 총액 제한으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해 부동산 거품 진정 수단이 됩니다.
- 소득에 따른 대출은 부실 대출 위험이 감소합니다.
- 단점
- 각 기관의 고유 업무영역을 정부가 직접 규제에 나설 경우 기관의 자율성이 약화됩니다.
- 부동산이 급등하는 한국에서는 저소득층은 평생 집을 마련할 수 없습니다.
DTI와 LTV의 차이점
DTI는 대출자의 소득을 기준으로 부채의 총량을 결정하는 방식이라면 LTV는 담보물(주택, 차량)의 가격에 대하여 부채의 총량을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DTI가 신용카드의 총액 한도라고 한다면 LTV는 전당포에서 내 차에 대하여 가치를 얼만큼 쳐서 돈을 빌려주느냐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DTI 계산법
연소득에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빚의 원금과 이자(원리금)를 갚는데 사용되는지를 따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연봉이 5,000만 원이고 DTI 가 60% 라면 3,000만 원이 원리금을 갚는데 쓰이는 상한선이 되어 대출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DTI = 모든 대출의 원리금(원금과 이자) / 연봉 X 100
연봉이 5천만 원인 직장인이 은행에서 1년간 2억 원의 대출을 받은 경우, DTI는 대략 416%가 나오게 됩니다. 1년에 5천만 원 버는 사람이 과연 자기 연봉의 4배나 되는 2억 원의 빚을 1년 안에 갚을 수 있을까요? 이런 우려를 수치화한 것이 DTI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LTV(담보인정비율), DTI(부채 상환비율), DSR(총 부채 상환 원리금비율) 등은 대출 실행시 굉장히 중요한 요인입니다. 비율에 따라 대출 상한선이 결정되기 때문인데요. 위에서 알아본 것처럼 상한 비율을 적절히 계산해서 비율대로 상황에 맞게 대출을 신청한다면 훨씬 더 유용하게 대출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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