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을 거치면서 인플레이션이라는 경제용어를 자연스레 배우게 되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정확히 무슨 뜻이고 어떤 원인으로 작동하는지 알 수가 없다. 정확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알고 있는 뜻이 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으로만 알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뭐야? 라고 누군가 질문한다면 답을 할 수 있겠는가? 대충 물가 상승이라고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인플레이션 뜻과 원인을 알아보고 지난 과거 사례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배워보고자 한다.
What is Inflation? 인플레이션 뜻
인플레이션 뜻과 원인
인플레이션은 통화량이 늘면서 통화팽창이 이뤄지고 물건 값이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을 일컷는 말이다. 여기서 Inflate는 ‘팽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 즉,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
위에서도 말했듯이 화폐가치를 팽창시키는 일은 통화정책을 관장하는 중앙은행에서 부터 시작한다.

전세계 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코로나부터 시작해 보자. 코로나 시기에는 공장의 가동률이 많이 다운 되었었다. (락다운) 생산성이 저하 되면서 노동을 할 수 없게 된 국민들은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었고 내수 시장의 소비가 없으니 기업의 수입이 감소하는 현상을 초래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 때, 경기 부양책으로 정부가 많은 양의 돈을 시중에 공급하게 된다. 코로나 시기에 사용할 수 없었던 돈들을 코로나가 어느 정도 종식되자 보복심리로 이어져 갑자기 경기가 순식간에 회복하는 것 처럼 보이게 된다. 하지만 이는 물건의 가격이 오르고 화폐 가치가 하락하며 통화 팽창을 만드는 인플레이션을 낳게 되었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경기 부양책으로 많은 양의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저금리 대출을 받아 자산(부동산)을 구매하는 이른바 ‘영끌족’이 생겨나게 되고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현재 많은 영끌족들이 부채를 갚지 못하고 부동산을 손해보고 던지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유동성은 자산 뿐만이 아니라 한 곳으로 가서 고이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주식 시장이다. 주식시장도 코로나 이후 많은 상승을 하게 되었다.
하이퍼인플레이션 Hyperinflation
인플레이션의 가장 큰 위험은 하이퍼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이션이 발생 했지만 지속적인 화폐 발행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 상위 버전으로 1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을 떠올려 볼 수가 있다.

1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은 상대국인 영국과 프랑스의 배상 요금과 전쟁 후 늘어난 수요로 인해 많은 돈을 찍어 내게 되었다. 하지만 너무 많은 돈을 찍어내면서 돈의 가치는 하락하게 되었고 이는 그대로 하이퍼인플레이션을 낳게 되었다.
그 어떤 물건보다 돈이 갖는 가치는 바닥을 치게 되어 우리가 흔히 쓰는 종이처럼 돈을 가볍게 여기게 되었다. 강도들은 돈을 실은 마차를 도둑질 할 때 돈은 버리고 마차를 훔쳐가기도 하고 가정에서는 땔감 대신 돈으로 불을 지피거나 장난감 대신 돈뭉치로 장난감을 대체하는 일이 있기도 했다.

최근 이 같은 비슷한 사례로는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꼽을 수 있다. 취임한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은 경제 관념이 전무한 충격적인 수준으로 무작정 돈을 찍어내면서 100조 달러 지폐까지 출시하는 하이퍼인플레이션 최악의 경제 파탄 모습을 보여준 국가이다.
▶ 1920년대, 초인플레이션이 독일에 남긴 것 | click 경제교육 | KDI 경제정보센터
인플레이션의 문제
기업의 몰락
짐바브웨는 결국 국가의 잘못된 정책이 나라 경제를 파탄 낼 수 있다는 굉장히 좋은 예시로 볼 수 있다. 중요한 시기에 국가의 총수가 어떤 정책을 펼치냐에 따라서 국가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기도 한다.

자연스럽게 기업의 성장이 멈추자 투자자들은 성장성이 없는 기업에 더 이상 투자를 하지 않게 되었다. 이러니 기업의 고용은 낮아지고 노동으로 생활을 하던 국민 소득은 없어지게 된다. 많은 소득은 많은 소비 패턴으로 이어져야 하지만 없어진 소득이 더 이상의 소비를 할 수 없게 만들었다. 소비를 멈추니 기업도 생산 할 일이 없어진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실물 경제를 짓누르는 악순환의 연결 고리인 셈이다.
취업 의지 제로 청년 실업자
인플레이션의 방치는 화폐 가치 하락의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노동 의욕의 저하로 이어지며, 노동 의욕 저하는 생산성 저하로, 생산성 저하는 소비 저하로, 소비 저하는 실물경제 성장을 멈추는 순환을 가지게 된다.

노동 의욕이 없는 전세계적인 청년들의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현상도 나타나고 있고 중국에서는 ‘희망’도 ‘절망’도 없다고 느끼는 탕핑족 청년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결혼, 연애, 소비 등을 포기하고 최소한의 경제활동으로 현재에 만족하려고 하는 세대를 칭하는 사토리세대가 나타났으며, 우리 나라에서도 중국과 일본에서의 자포자기를 배울 수 밖에 없는 청년들의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다.
▶ 중국 Z세대는 왜 드러눕나, 좌절을 표시하는 ‘탕핑 세대’
▶ ‘희망도 없고, 절망도 없다’ <br>일 불황이 낳은 ‘사토리 세대’
▶ “미래계획 있죠, 하지만 결혼·출산은 포기할래요”…이 시대 N포청년들 – 아시아경제
우리는 시대로 부터, 국가의 원수로 부터 수난을 당하는 어려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살아 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래는 내가 어떻게 충실하게 준비 했는가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물가 상승 시대인 인플레이션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가? 어떠한 투자도 위험한가? 에 대해서 스스로 질문 했을 때 어떠한 답이 있는지 찾아봤다. 인플레이션 시대에 투자로서 성공하는 법도 같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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